임신한 아내에게 바치는 만화 : 남편이 그려주는 만화 일기 "아이고 내팔자야"
242화 : 사회공헌
각각의 부서가 구분된 금융권의 경우
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.
게다가
대부분 파견직으로 외주 인력을 뽑아 시스템을 구축 한 후에는
실제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 싹 빠져나가기 때문에
남겨진 사람들은
시스템의 역할이라던지
서비스의 순서와 관계에 대해서는
더더욱 알 길이 없죠.
..
그런데
제가 성질이 안좋은지 기획을 하는 입장에서
저런걸 참지를 못하네요
그리고 안에서 기획하고 있을 때 말하는 것보다
밖에서 고객의 소리로 접수하는 것이 대부분 효과가 더 좋죠.
...
이해할 수 없는 건
전문가라고 일줘놓고
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안듣는
발주사 담당자들의 논리구조
뭘까요?
..
그래서 이렇게 밖에서 기획하는 남편입니다.
사회공헌한다고 생각하고 있네요.
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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